Re: 우와~완전 감동입니다 ^^

저희는 경상도지방입니다 정말 작년 한해는 아이와 저에겐 지옥같은 날이었습니다

고1 들어오면서 장학금까지 받은 놈이 사춘기가 오는 바람에 집분위기가 초축음이었지요ㅠㅠ

뭐 성적은 볼필요도 없지요ㅠㅠ그~리 처놀았으니 잘나올리가 만무하지요 늘 마주대하는 눈빛이 한판붙을래?였으니까요 ㅋㅋ

보낼때도 많이 싸우고또싸우고 결국 몇번을 상의해서 빡센 대성이나 매가스터디가 아닌 추천해주신 경기도겨울기숙학원으로 가기로 했죠

한달동안 포상휴가 받은기분이었답니다ㅎㅎ 얼마나 힘들었음 애가 온다는데 심장이 벌렁벌렁~했겠습니까?

근데 어라?애가 좋은공기에서 잘~놀안얼굴로 반갑게 엄마~하는데 예전 울아들얼굴입니다

넘 좋았다면서 목표까지 생기고 잘안씻어 여드름칠갑이 깨끗해졌습니다 여자애들 사이에 있어 좀 씻었을까요?

고2 3월모의고사에서 성적이 훅~올랐습니다 선행을 했을텐데 1학년시험을 잘쳤습니다 당연 학교 잘하는반으로 들어갔지요ㅋㅋㅋ

무엇보다 서울시내 빡센데 안간게 관건이었나 생각듭니다 정말 터닝포인트가 될 계기였다 봅니다

제욕심에 서울로보냈음 아직도 집구석이 지옥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제야 올려 많이 늦었네요

이번 중간고사에서도 열쉬미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두고봐야겠지만 저리 하는게 어디고 싶어 대견하고 안쓰럽네요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아...이런 감동적인 후기를 접하네요.

이런 글을 읽으면 저희 간사들은 너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적도 오르고..목표도 생겼다니 너무 너무 좋으네요.

꼭 좋은 대학교 까지 입학해서 멋진 학생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