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능성적표를 받고 아이와 저 둘다 어찌해야할 지를 몰랐습니다. 딸아이는 계속 울기만하고 저는 인터넷만 계속 검색하고 있었어요.
인터넷으로는 너무 많은 학원정보가 있어서 저절로 선택장애가 생기고 더 혼란스럽기만 했어요.
학부모기숙학원비교센터에 추천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더니
오늘 전화를 주셨습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망망대해에서 등대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상심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저희 아이에게 맞는 기숙학원들을 어째서 좋을지에 대해까지 포함해서 너무 잘 설명해주셨어요. 마치 내 아이를 잘 아시는 분이 추천해주신 것 같아서 정말 도움이 되고 끝까지 성심성의껏 친절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 전화통화로 그저 넋놓고 망연자실하던걸 털어내고 추천해 주신 곳으로 열심히 알아보러 다녀야겠단 의욕이 솟아오르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