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내는 캠프에 막막했는데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는 고1이고 여자아이 입니다.

처음에는 너무도 짧은 방학에 마지막으로 놀려줄까 하다가 아이가 먼저 괜찬다면 수학 과외를 하고싶다는말에

철렁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공부가 힘들어도 앞으로의 진로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부모인 저보다 더 큰 듯 했습니다.

그래서 과외도 알아보고 학원도 알아보다가 우연히 공부캠프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렇게 공부만 전담으로 하는 캠프가 있는줄도 반수가 뭔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 

암튼 처음 찾게되는 공부캠프라 별 생각없이 뒤지다보니 너무많고 어느 기준으로 찾아야 할지도 막막하였는데

카페에서 우연히 캠프를 소개 하여 준다는 학부모총연합 후원 기숙학원 비교센터를 알게되면서 한줄기 빛이 보였습니다.

정말 막막했거든요... 가격도 너무 천차만별 .. 수업관련 진로관련 안전상의 문제등등...'

그리고 맞벌이로 주변에 저와 같은 학부형들이 별로 없어 이에대한 정보가 정말 제로였습니다. 

일단 용기내어 상담글 남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에 대한 짤막한 정보이었음에도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고 앞으로 어디가 중요하다고 콕 짚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암튼 우리 아이에게 추천 하여주신 캠프에 대한 정보를 받고 저도 바로 그 캠프에 전화하여 확인 하였습니다.

저녁에 아이와 함께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가 부족한 수학을 할 수 있을것 같다면서 흔쾌히 가고 싶다고 하였고

저도 바로 가겠다고 한 아이에게 놀라웠고 또 여기 학부모 기숙학원 비교센터에 무척 고마웠습니다. 

사실 이렇게 공부만하는 캠프를 아이가 갈까 하고 걱정했는데 공부 뿐만아니라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아이에게

여러 동기부여도 되는 강의도 함께 있어 만족 스러워 했습니다. 

정말 저같은 왕왕 초보 고등부모나 맞벌이로 아이의 학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엄마들에게 

캠프관련 고민 하나만이라도 정말 확실히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캠프를 다녀와서도 그 효과에 대한 후기도 남기려 합니다.

다녀온 후에 남기려다가 저와 같이 고민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실듯하여 상담 후 글 남기고 갑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